맑고 투명한 가평의 가을 풍경은 언제 봐도 아름답다. 그리고 이 아름다운 계절, 우리는 매우 뜻깊은 날을 맞이한다. 바로 1446년 훈민정음 반포 580주년이자, 1926년 일제강점기 억압 속에서 우리말을 지키려 선포했던 ‘가갸날(한글날의 옛 이름)’ 제정 100주년이 되는 해다. 세종대왕께서 “어린 백성이 이르고자 할 바가...
둥근 달처럼 마음에 온기를... 유난히 더웠던 여름의 열기가 물러가고, 아침저녁으로 옷깃을 여미게 되는 선선한 바람이 스치는 계절이다. 자연이 내어준 오색빛깔 결실로 온 대지가 풍요로워지는 이맘때면, 어김없이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찾아온다. 오는 9월 25일에 맞이하게 되는 이번 추석을 앞두고 문득 잊고...
- 분열의 시대를 넘어, '화합과 희망'의 가평으로 - 오늘 태극기를 다는 손길마다 130여 년 전 보납산의 함성과 100여 년 전 가평군청 앞의 만세 소리를 되새겨 보자. 선열들이 피와 땀으로 되찾아준 이 고귀한 땅에서 우리가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참된 유산은 '분열과 갈등'이 아닌 '화합과 희망'이다. ■ 가평의 산하...
"행정 혁신과 제도적 돌파구를 기대한다" 6월의 치열했던 선택의 시간이 지나고, 오늘 가평의 새로운 미래를 책임질 민선 9기 지방정부와 지방의회가 엄숙한 닻을 올린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가평군민의 엄중한 선택을 받아 당선된 가평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일동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치열했던 선...
‘역지사지(易地思之)’ 마음과 ‘따뜻한 대화’ 한 마을 주민들로부터 조심스러운 제보 한 통을 받았다. 마을회관과 노인정을 함께 사용하는 어느 동네의 이야기이다. 마을의 크고 작은 행정을 도맡아 보느라 밤낮없이 바쁜 이장님과, 그 회관을 삶의 사랑방으로 삼아 하루를 보내시는 어르신들 사이에 작은 불편함과 오해가...
가평이 마주한 인구 구조의 변화와 재정적 현실은 우리에게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를 던지고 있다. 노인 인구 비율의 가파른 상승은 지역사회의 활력을 위협하는 요인이 되고 있고, 한정된 재정 자립도는 효율적인 정책 운영을 위한 근본적인 고민을 요구한다. 일회성 지원이나 단순한 시설 확충만으로는 고령화라는 거대...